2010년 8월 13일 금요일

"식품 곰팡이 독소 분리기술 개발"

농식품부 "식품 곰팡이 독소 분리기술 개발"
연합뉴스 | 입력 2010.08.13 09:32 | 수정 2010.08.13 12:32





(서울=연합뉴스) 이강원 기자 =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자성을 띠는 실리카 나노물질과 곰팡이 독소에 대한 특이 항체를 이용해 사료와 식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과 제랄레논을 10분 이내에 동시에 분리.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.

검역원은 "이번 기술은 최근 2년 동안 서울대 화학과 이진규 교수팀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것"이라며 "검역원에서 곰팡이 독소 특이항체를 생산한 뒤 서울대에서 제작된 나노물질과 결합시켜 완성했다"고 설명했다.

이 기술을 활용해 향후 곰팡이 독소를 정제할 수 있는 저가의 장치가 실용화하면 현재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면역친화정제장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검역원은 내다봤다.

gija007@yna.co.kr

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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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컷뉴스 | 입력 2010.08.13 10:45

[CBS경제부 곽인숙 기자]

식품 및 사료에서 곰팡이 독소를 10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.

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자성을 띠는 실리카 나노물질과 곰팡이 독소에 대한 특이 항체를 이용해 사료와 식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과 제랄레논을 10분 이내에 동시에 분리.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.

검역원은 "이번 기술은 최근 2년 동안 서울대 화학과 이진규 교수팀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것"이라며 "검역원에서 곰팡이 독소 특이항체를 생산한 뒤 서울대에서 제작된 나노물질과 결합시켜 완성했다"고 설명했다.
cinspain@cb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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